▲ 다문화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스파게티를 만들고 있다.

청파초등학교(교장 김종순)는 지난 20일 6학년 교실에서 다문화교육과 관련하여 특별한 수업을 실시했다. 2014학년도 다문화교육 중점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들을 조사하고, 모둠별로 직접 음식 만들기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6학년 2학기 사회과 2단원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 단원의 학습 내용 중 세계의 음식들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수업을 하면서, 모둠별로 조사 발표한 세계 여러 나라 음식들을 영양교사와 함께 직접 만들었다.

미국하면 떠오르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햄버거, 터키 전통 요리인 케밥, 유럽 하면 떠오르는 샌드위치, 그리고 인도의 커리,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그리고 쿠키와 콘치즈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면서 친구들 간의 우정도 쌓고,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도 풍성한 즐거운 수업 시간을 가졌다.

6학년 김예인 학생은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들 속에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가 들어있다는 것을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느끼게 되었어요. 앞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자세를 더 가져야겠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학년에서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교육 공개수업을 통해 청파초등학교 학생들이 세계를 가슴에 품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