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학습동아리의 연간 연구 활동성과를 겨루는 경진대회가 지난 4일 문예회관에서 김창헌 부시장을 비롯한 동아리 구성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금년 등록된 21개 동아리 중 우수한 활동과 성과로 지난 11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동아리가 참여해 최종 심사를 겸한 2차 본선대회 형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학습분야에서 ▲통즉불통팀의 ‘온라인 토론 활성화 방안’ ▲보령건축연구회팀의 ‘따뜻한 집 만들기’ ▲땅을 사랑하는 사람들팀의 ‘앙돼요 보다 됭대요를 위해’ ▲AI프로텍터팀의 AI차단 방역을 위한 도로 방역시설 운영 효율화 방안 ▲주렴산 3.1운동문화 지킴이팀의 주렴산 기미독립만세운동의 이해와 역량강화가 연구 발표됐다.

교양분야에서는 ▲난타 2014팀의 두드려라! 그러면 소통하게 되리라! ▲효소를 사랑하는 모임팀의 부존자원의 활용과 주민건강증진실천 ▲손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팀의 수공예 손으로 만드는 아름다운세상▲우리들만의 UCC동영상만들기팀의 보령시 홍보를 위한 찾는 이들에게 삶의 힐링을 ▲직장밴드 불협화음팀의 음악활동을 통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봉사활동을 주제로 한 연구와 공연 등이 발표됐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학습분야에서는 주렴산 3.1운동문화 지킴이팀이, 교양분야에서는 난타2014팀이 각각 최우수팀으로 선발됐다.

경진대회에 참석한 학습동아리 회원과 많는 직원들은 학습동아리의 연간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을 통해 학습동아리간 선의 경쟁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배웠다.

심사위원장인 김창헌 부시장은 심사평을 통해 “다양한 연구과제 선정과 심도 있는 연구 활동으로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되어 기쁘다”면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연구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직원들의 창의학습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