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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인구 증가세로 돌아섰다 |
| 주포ㆍ대천4동ㆍ천북 증가, 웅천읍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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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인구증가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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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28년 동안의 인구감소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추진된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보령시 인구는 4월말 현재 10만6786명으로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시작한 2월말에 비해 166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읍ㆍ면ㆍ동별로 주포면이 82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대천4동 64명, 천북면 39명 순으로 인구가 증가했으나 웅천은 3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 인구는 인구통계를 시작한 1961년에 13만1379명으로 석탄산업이 활발했던 28년 전인 1982년에 최고 15만9781명까지 증가했으며, 석탄합리화사업, 이농현상 등으로 계속 매년 1,000여 명씩 크게 감소했으나 지난 2006년부터 감소세가 크게 줄어들면서 최근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인구 11만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 감소되던 인구가 관창산업단지 100%분양에 따라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앞으로 관창산업단지 업체가 본격 가동되고 영보산업단지와 남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석탄산업이 활발했던 1980년대 인구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쓰레기 규격봉투·생활용품(머드상품) 지급, 교통상해보험(1년) 가입, 자동차 이전등록경비 보조(5만원), 전입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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