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겨울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교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실태점검은 돌봄교실 공백을 최소화하고,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계획을 학교별로 수립하게 하여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했다.

또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컨설팅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급식 대책, 차량 운행 안전 관리, 수요자 반영 여부, 운영비 사용의 적정성 여부, 사고발생시 대응 계획 작성 운영, 안전관리 자체 점검 내역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했으며, 학교에서 겪는 문제점에 대해 의논했다.

돌봄교실 담당 관계자는 수요자의 돌봄 요구는 점차 증대되는데 공급자로서 학교의 여건이 그에 뒷받침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도순 교육장은 점검을 앞두고 “맞벌이 가정과 워킹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자녀들의 보육문제 해결은 시대적 과제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보살피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