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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여중, 잉글라인(Engl-line)반 운영 눈길 |
| 원어민교사와 인라인 스케이트 타며 영어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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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여중은 14일 영어와 인라인 스케이트 실력을 쌓아가는 잉글라인 반을 조직했다. 사진은 엘리자베스 원어민 교사(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딱딱한 책상에 앉아 배우던 영어가 교실 밖으로 나왔다.
대천여자중학교(교장 신항용)는 14일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잉글라인(Engl-line) 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잉글라인 반은 영어(English)와 인라인 스케이트(inline skate)의 영단어에서 각 부분을 따와 조합된 단어로 원어민 교사와 취미활동을 공유하며 체력과 영어 실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출범된 동아리다.
대천여중은 지난 3월 엘리자베스(Elizabeth) 씨를 원어민 교사로 위촉하고, 엘리자베스 씨의 제의로 이번에 잉글라인반을 조직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엘리자베스씨는 미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에서 롤러스케이트 대회에 참가해 수상경력이 있는 실력자로 알려져 학생들은 영어와 스케이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항용 교장은 “기초체력 향상과 취미활동을 통해 학교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더불어 영어실력까지 키워가니, 엘리자베스 선생님과 함께 잉글라인 반의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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