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창초등학교는 18일 보령정심학교를 찾아‘사랑의 도서관’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관창초 학생(사진좌)이 보령정심학교 학생과 독서를 하고 있다.

책을 통해 색다른 사랑을 전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관창초등학교(교장 권창주)는 18일 보령정심학교를 찾아 ‘사랑의 도서관’ 행사를 가졌다.

보령정심학교는 정신지체특수학교로서 초ㆍ중ㆍ고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이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관창초 학생들은 정심학교 학생들과의 우정을 쌓고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퀴즈를 풀며 책을 읽어주는 ‘사랑의 도서관’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책의 내용을 담아 책갈피를 만드는 등 서로를 도와가며 책갈피를 완성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창주 교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들을 도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체험 위주의 산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