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 자중학교(교장 신항용)는 충남교육청지정 과학교육선도학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교육의 메카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해 위상을 높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대천여중은 그동안 학생과학탐구반, 발명반 등 과학관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보령지역 과학교사 연합활동 및 각종 청소년 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지도학교로 선정되는 등 남다른 행보를 걸어왔다.

특히 여학생의 특성에 맞는 과학교과캠프와 자유탐구활동 등 탐구 중심 과학프로그램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대천여중은 지난달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충남교육청으로 제출해 지난 7일 실사조사를 마치고 최종적으로 과학교육선도학교로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5000만원, 2011년 2500만원, 2012년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선도학교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항용 교장은 “앞으로 대천여중이 지역 과학교육의 메카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실험ㆍ관찰 중심의 기초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