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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확대 설치 |
| 산불예방위해 무인카메라 4대 추가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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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공원과 상황실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모니터 |
보령시는 산불감시 기능강화를 위해 산림지역 4곳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는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청소면 진죽리, 청라면 라원리, 주산면 야룡리, 미산면 늑전리 등 4곳에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날씨가 맑을 경우 반경 7km까지 감시가 가능한 카메라다.
특히 주산면 야룡리에 설치된 카메라는 적외선열화상카메라로 야간에도 사람의 이동과 열 감지가 가능하며 영상 분석을 통해 산불발생 유무를 자동으로 판단, 경보를 송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촬영되는 모든 영상은 실시간 녹화돼 방화혐의자 확인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 4개소를 포함 8개소의 무인감시카메라를 이용해 시 산림공원과 상황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산불감시는 물론 산불발생 여부를 확인, 초동진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 무인감시카메라 사업은 국·도비를 지원받아 시설됐으며, 2개소 증설예정이었던 것을 무선통신(SKT, LGT)의 기지국을 이용함에 따라 예산을 절약해 4개소에 설치하게 됐다.
시는 산불 감시장비의 첨단화를 통해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왕희 산림공원과장은 “봄철산불조심기간 동안 철저한 사전준비와 조직적인 예방태세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았다”며,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예방활동에 힘쓴 감시원, 사회단체 및 지역주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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