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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환승제 시행 1년, 시민 교통비 절감효과 톡톡 |
| 행복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부담 ↓, 타는 즐거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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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시는 안내양이 있는 행복버스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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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지난해 6월에 도입한 시내버스 무료환승제가 시행 1년을 맞아 환승객이 대폭 증가해 시민들의 대중교통부담을 줄여주고, ‘행복버스’운행으로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익을 돕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 시책이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무료환승에 따른 이용 실적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4월말까지 11개월 동안 무료환승 건수는 22만8,545건에 달해 시민들의 교통비가 2억1963만원 절감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680여명이 버스 무료 환승 혜택을 받는 것이며, 시민들에게 매월 2,000여만원의 교통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시민들에게 버스 타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거동불편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의 행복한 이용을 돕고자 시행하고 있는 ‘행복버스’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KBS 1TV '체험삶의 현장' 등에서 앞 다퉈 취재하는 등 타 시·군의 수범 시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에 따라 교통카드 사용률도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79만여 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107만여 건으로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수입금에 대한 투명성도 상당부분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으로 추진한 무료환승제는 충남도내에서 천안시, 아산시에 이어 3번째로 시행해 시내버스의 주 이용층인 학생과 노년층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행복버스’는 태안에 이어 2번째로 시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선진화된 최고 수준의 대중교통 이용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외에도 대중교통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머드콜’ 브랜드 택시를 운영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 시내버스 대폐차 지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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