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내 독후표현대회에서 저학년 학생들이 독후 감상화를 그리고 있다

청보초등학교(교장 이혁수)는 지난 20일 국어, 미술, 즐거운 생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독후표현대회(사진)를 실시했다.

1~3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골라 읽고, 읽은 내용이나 인상적인 장면, 자신의 생각 등을 8절 도화지에 그림으로 그리는 독후 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야기의 주제를 생각하여 재미있는 장면이나 등장인물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면서 책과 친해지고 다양한 책을 골라 읽는 경험을 하는 계기가 됐다.

4~6학년 학생들은 2015학년도 독서 골든벨 도서로 선정된 책을 읽고 1권을 선택하여 독후 감상문을 작성하는 대회를 실시했다.

책을 읽고 나서 책의 주제에 맞는 글과 지은이의 의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1,200자 원고지에 적어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책을 좀 더 깊이 있게 읽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하는 기회의 시간이 됐다.

독후 감상화를 작성한 1학년 신 모 학생은 “책 속의 재미있는 장면을 떠올려 그림을 그리고 나니 책 내용이 잘 기억나고 주인공이 더 좋아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내 독후표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책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형성하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