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친구사랑주간 활동에 ‘친구와 함께하는 멋진 사진 전시회’ 모습

월전초등학교(교장 윤여숙)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친구의 인권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배움과 나눔의 친구사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교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친구사랑주간에는 요일별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월요일에는 ‘애플데이’를 운영하여 그동안 친구에게 하지 못했던 사과를 편지로 써서 전해주는 활동을 했다. 화요일에는 전래놀이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모두 함께 오순도순 전래놀이’를 실시했다.

제기보자기, 비빔밥 놀이, 인간줄다리기 등 특별한 준비물이 없이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래놀이를 통하여 친구와 협동하여 활동하는 시간을 보냈다.

수요일에는 긍정의 힘 ‘세움의 날’을 운영하여 선후배, 친구, 사제 간의 사랑과 존경의 언어만을 사용하는 하루를 보냈다.

목요일에는 또래 상담봉사동아리 학생들이 ‘Healing Tong’을 만들어 친구들의 감정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금요일에는 ‘친구와 함께하는 멋진 사진 전시회’를 열어 친구와의 사랑이 담긴 사진을 찍어 게시하여 친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함찬민 학생은 “이번 주에는 친구들과 사이가 돈독해질 수 있는 활동이 많아서 좋았고, 쑥스러워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

윤여숙 교장은 “이번 친구사랑주간이 학생들에게 친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아 바람직한 교우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즐거운 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