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장실에서 백상현 교장과 다문화가정학생들의 간담회 모습

대천여자중학교(교장 백상현)는 지난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변화하는 세계 환경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2일까지 다문화 이해 주간을 운영했다.

첫 행사로 지난 11일 보령국제가정 다문화센터장 박충수 강사를 모시고 옥관당에서‘다함께 어울려 우리가 되는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어울림’이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마음과 소통의 필요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18일 7교시 교장실에서는 교장선생님과 다문화가정학생의 간담회가 열렸고, 22일까지 학생들에게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와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끼를 발산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학급담임선생님들의 가정방문, 학부모와 함께하는 이중 언어말하기 대회 참가, 다문화이해 백일장대회, 다문화이해 UCC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실시됐다.

백상현 교장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들어선 만큼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외모나 언어사용등을 이유로 부적응을 일으키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다문화교육은 평등과 이해의 교육이 되어야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 만큼 이를 장점으로 앞으로 국제사회의 가교가 되어 큰 포부를 가지고 활동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