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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제 충남청장, 천북중학교 방문 특강 |
|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200여명 참석 세상사는 이야기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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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의 특강 모습. |
전교생 51명의 소규모 학교인 천북중학교(교장 유병대)에 충남지방경찰청 총수가 찾아 왔다.
보령 출신인 김양제 청장은 고향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지난달 22일 바쁜 일정을 특별히 학생들을 위해 할애해 1시간 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는 학부모,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양제 청장을 축하와 격려를 해주고 끝까지 강의를 경청하는 등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 청장은 학생들에게“중ㆍ고교 6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과 투자를 한다면 70년 인생을 보장 받는다”며 학창 시절을 잘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관심 있는 분야에 매진하면 그것이 곧 직업이 되어 인생이 행복할 것이다”고 말하는 등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도“쓸모없는 선수는 없다. 끝까지 선수를 포기하지 않고 살리는 게 감독이다”며 요즘 한화 김성근 감독의 선수기용을 예를 들어 강연하며 학부모, 지역민, 학교가 학생들의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역설했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 학부모의 질문에도 친절히 응답하고 일일이 악수와 인사를 나누며 격려한 김양제 청장은 보령 출신으로 2010년 서울 종로경찰서장, 2013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유병대 교장은 “청장님이 이곳 시골에 찾아 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주옥같은 특강으로 우리 아이들과 지역민들이 많은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역 명사를 초청해 꿈과 희망을 주는 천북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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