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청소년 과학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대천여중 사이언스올 갯벌 탐구 모습.

대천여자중학교(교장 신항용) 과학동아리 ‘사이언스올(지도교사 강용중)’이 충남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 5월 18일, 19일 양일간 충청남도과학직업교육원 일원에서 열린 대회는 과학탐구토론, 로켓과학, 기계 과학 등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중 사이언스올이 과학탐구 부문 금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대천여중은 1일 밝혔다.

과학탐구토론 부문은 과학 현상에 대한 가설설정부터 탐구과정, 결론도출까지 팀원 사이에 토론 과정을 어떻게 거쳐 현상을 설명했는지를 겨루는 대회다.

사이언스올은 ‘생물종 다양성과 지구환경의 관계’라는 대회 주제에 대해 ‘갯벌생태계와 생물종 다양성의 관계’라는 소주제를 정해 탐구학습을 펼친 결과를 제출해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

강용중 교사는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과학 현상을 관찰하는 관점이 매우 날카롭다”며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이론 설명이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