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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천초,‘찾아가는 미술 감상교실’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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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지관에서 찾아가는 미술 감상교실 참여하는 모습 |
명천초등학교(교장 나상무)는 지난 15일 명지관에서 3,5학년 학생대상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찾아가는 미술 감상교실’(사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방 소도시에 위치하여 미술 감상의 기회가 적은 명천초 학생들을 위한 방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즐기며 창조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각 학년의 특성에 맞춘 미술교육으로 3학년은 피카소의 <황소머리>, 뒤상의 <샘> 등 일상 오브제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을 감상하고 사물의 사진을 콜라주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작품을 제작했다.
5학년은 글자를 소재로 한 작품 감상을 통해 '타이포그래피' 라는 장르에 대해 이해하고 가슴에 담아 두고 있던 한 마디를 건네고 싶은 상대를 정해 자신만의 타이포그래피를 제작했다.
3학년 조예원은 “화장실 변기가 미술작품이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 나도 주위의 물건들로 미술작품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통해 명천초 학생들은 재미있는 미술 감상체험활동을 했고, 미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유발됐다.
앞으로의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의 미적 안목이 형성되고 소질을 계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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