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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초, 학부모 참여 '인문학 강좌' 실시 |
| 대천여고 황의호 교장 초빙‘보령 향토사 탐구’주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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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초등학교(교장 김지석)에서는 지난달 26일 학부모, 교직원, 학생의 교육 3주체가 모두 참여한 인문학 강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대천여고 황의호 교장을 초빙하여‘보령 향토사 탐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보령에 살면서도 보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서는 사실상 잘 모를 수가 있다. 학생들은 자기 자신이 속해 있는 지역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졌을 때에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삶을 영위할 수가 있다.
이를 위해 황의호 교장은 가까운 청소 지역의 향토사부터 시작하여 보령의 유물과 유적에 관한 강의까지 점진적으로 범위를 넓히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소소한 옛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굵직한 역사적인 사건까지 실화 중심으로 재미있게 들으며, 여기저기에서는 “맞아. 맞아.”를 외쳤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바로 우리 주변의 지역에서 있었던 일들을 배우니, 역사 공부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져요. 앞으로는 청소와 보령에서 더 나아가 충남의 여러 지역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일주일간의 인문학 주간을 마무리하는 보령 향토사 강좌를 통하여 청소 교육 공동체의 가슴 속에는 가까운 것부터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보령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이 길러졌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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