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책 읽는 버스를 운영한다

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충남교육청과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협약을 맺어 ‘책 읽는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버스’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청라초, 관당초를 시작으로 보령지역 7개 학교를 4차례씩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버스는 도서관 활용 수업 및 독서 문화 체험 활동을 위한 다양한 도서를 비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감사 및 체험활동 공간을 구비하고 있어 이용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예술과의 만남’을 주제로 예술관련 독서를 겸한 쓰기, 말하기, 감상하기수업이 병행될 예정이어서 문화교육의 장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구영회 교육장은 “책 읽는 버스가 시골 벽지학교를 찾아감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켜 학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