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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초, 정심학교 찾아 사랑나눔과 돈독한 우애 나눠

2010년 06월 14일 (월) 11:46:12

이영란 기자

9319951@hanmail.net


▲ 9일 보령정심학교를 찾은 관창초 학생들과 정심학교 학생들은 서로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창초등학교(교장 권창주)는 9일 보령정심학교를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심학교는 초ㆍ중ㆍ고 과정이 함께 있는 특수학교로서 현재 101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정심학교 인근에 위치한 관창초는 그동안 정심학교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날은 관창초 학생들이 정심학교 학생들과 놀이 활동을 통한 친목 행사를 갖고,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익힌 오카리나 연주와 심청전 연극을 선보였다.

이어서 레크레이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양교 학생들은 즐거운 시간을 갖으며, 일회성 만남이 아닌 서로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

권창주 교장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편성ㆍ운영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스스로 돕고 편견을 버리는 산 교육이 실시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