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지협 월례회가 7일 계룡시 모식당에서 열렸다.

풀뿌리민주언론연합인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세종신문대표, 한국지역신협회장)은 7일 3군본부가 자리하고 있는 계룡시에서 계룡투데이 주최로 6월 정기월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특별히 참석한 권오인 계룡부시장은 “전원모범도시, 문화모범도시, 국방모범도시를 상록계룡시를 발전방향으로 삼고 있으며, 3군본부가 자리잡고 있는 계룡시에 찾아오신 충지협회원사들을 환영한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군축제인 군 문화축제가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충남지역신문협회에서 꼭 참석해 자릴 빛내 달라”고 말했다.

이평선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걸음을 하신 권오인 부시장과 이 자릴 만들어주신 계룡투데이 정운대(충지협 사무국장) 대표께 감사한다”라며, “신도안은 조선 초 태조 이성계가 신도읍지로 정할 만큼 명당으로 3군 본수인 계룡대가 위치해 국방의 중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계룡시에 오게돼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계룡시는 계룡시는 지난 2003년 계룡출장소 체제에서 도농복합형태의 자치단체로 승격했으며, 정국에서 가장 작은 도시로 천혜의 명산인 계룡산과 입접해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이뤄져 있으며, 행정중심 복합도시와 대전 인접도시로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계룡시의 자랑인 괴목정은 계룡시 용동리에 있는 유서깊은 공원으로 옛날에는 사람 많은 곳을 피해온 사람들이 이 근처에 자리 잡고 살다가 나무를 심곤했는데 되는대로 땅에 꽂은 나무는 모두가 괴목이었다고 하며, 나무가 많아서 괴목정이라 부른다고 전한다.

또한 사계고택((沙溪古宅 : 隱農齋 은농재)은 사계 김장생 선생이 계축옥사(癸丑獄事)(1613)로 인해 이곳에 낙향해 남은여생을 우암 송시열, 송준길 등 많은 후진을 양성하며 말년을 보낸 곳으로 조선 중기(1602)에 건립된 건물이다. 이밖에도 향적산, 천마산, 암·숫용추, 계룡산 등 보고 느낄 것이 산재해 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