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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출하 전 절식’ 미이행 27농가 적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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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도내 도축장에 입고된 돼지를 대상으로‘출하 전 절식 이행’ 실태 점검을 실시, 모두 27농가가 절식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5∼30일 도내 포유류 도축장 7곳에 도축 의뢰된 61농가의 돼지를 대상으로, 입고 시 운송차량 및 돼지의 분변오염 여부를 1차 확인하고, 도축 과정에서 위장 내용물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점검을 통해 절식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27농가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통보해 시정명정 조치 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 위반사례가 적발될 경우 횟수에 따라 30만원∼9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축 출하 전 절식을 실시 할 경우 ▲도축장 수송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감소 및 육질 개선 ▲분변으로 인한 지육 오염 사전 차단 ▲사료비 절감 ▲도축 폐기물 감소 등 여러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며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절식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인 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출하 가축에 대한 절식은 개정된 축산물 위생관리법령에 따라 지난해 1월 31부터 의무화 됐다.
이에 따라 소·돼지를 도축장에 출하하려는 축산농가는 출하 전 12시간 이상 먹이를 주지 않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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