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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무지개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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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영 : 홍성수
(사) 한내문학 이사 |
심장엔 자식 담고
뇌리 속엔 부모님
입으론 얘기 꽃피우며
향기 따라 산사 가는 길
청천호 여울목 따라
백월산 줄기를 이으며
우리의 길을 인도 하는
여섯 번째 무지개 보며
사랑으로 마음을 여니
거대한 우주의 꽃
일곱 번째 무지개가
선걸음으로 동행이 되어
삶의 설음과 걱정도
환희의 빛으로 삭혀주고
모든 시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라하네
※ 친구와 장곡사 가는 길에 일곱 번의 무지개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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