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천초 최종민 교장이 ‘교내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통하여 모금된 성금을 이준희 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명천초등학교(교장 최종민)는 7일 ‘교내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통하여 모은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교내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은 지난달 15일 6학년 2반 이준희 학생의 집이 갑작스런 화재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딱한 사정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교직원과 재학생이 모금운동을 펼쳐 마련된 성금이다.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개된 이번 모금 운동을 통해 약 620만원의 성금이 모아져 전달됐으며, 이준희 학생은 전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겹게 공부하고 있는 이준희 학생은 작은 정성을 통해 큰 힘을 얻고, 명천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