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초등학교(교장 김지석)에서는 지난 1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이야기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즐거운 이야기 독서는 보령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강사(독서코칭자원봉사자)를 본교에 12회 파견하여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을 실시하고 독후 활동까지 연계시켜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강사선생님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동화 구연을 몰입하여 들었고,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책에 관하여 자유롭게 질문을 하며 자연스러운 독서 토론을 할 수 있었다.

오늘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선생님께서 책을 다정하게 읽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형이랑 누나들이 자습 시간에 읽어주는 책, 부모님께서 읽어주시는 책, 담임선생님께서 읽어주시는 책 모두 재미있지만 오늘 책 듣기도 정말 좋았어요. 빨리 일주일이 지나서 책을 듣는 시간이 다시 오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토록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책 읽는 재미와 흥미를 신장시킴으로써 청소초등학교 꿈나무들의 마음이 쑥쑥 자라나고 행복한 미래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