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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노인종합복지관, 개관 4주년 기념행사 개최

2일간, 노래자랑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 이어져

2010년 06월 21일 (월) 11:50:54

이영란 기자

9319951@hanmail.net


▲ 복지관 개관식에서 신성호 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1996년 6월 개관한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은 지난 14일과 16일 양일간 3층 공연장에서 어르신 350여명을 모시고 노래자랑 및 워크숍, 기념식 등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자축하는 자리로 구성돼, 14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제1마당에서는 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보령노인종합복지관배 노래자랑이 열렸으며 이어 오후 3시 제2마당으로 ‘사람이 보이는 노인복지의 실천, 감동이 넘치는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이란 주제로 구종회 교수를 초청, 복지관 직원전문성 향상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어진 16일 제3마당에서는 복지관 개관 4주년 기념식은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복지관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복지관연극반의 ‘심청전’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 복지관 연극반 어르신들이 심청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신성호 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복지관 직원들은 어르신에게 삶에 희망을 드리고 복지관에 오시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시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노인종합복지관은 보령시 전체인구 중 17.2%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분들에 대한 종합서비스센터로 자리매김하기위해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가요교실, 소리장단, 사물놀이, 동화구연 등 40개 프로그램과 연극동아리 등 11개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