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우리고장 조상 얼 찾기’ 백일장ㆍ회화 대회가 지난 24일 대남초에서 3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24일 대남초등학교에서 3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제1회 우리고장 조상의 얼 찾기’ 백일장ㆍ회화 대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의 중점 사업인 ‘바른 품성 5운동’의 다섯 번째 항목인‘나라 사랑하기’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열린 본 대회는 8361부대 및 보령화력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학생들은 대회의 이름에 걸맞게 대회에 참가하기 전 보령의 역사와 김성우 장군, 김좌진 장군, 이지함 선생, 최윤덕 장군 등 지역 관련 인물들을 사전 조사함으로써 백일장 내용과 회화의 수준을 높였다.

특히 지역 관련 인물들의 일대기를 세세하게 조사해 그들의 활동을 돌이켜보며 애국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임병익(보령교육청) 학무과장은 “이번 대회는 내 고장의 역사와 인물탐구에서 시작해 나라사랑 의식을 내면화ㆍ행동화하기 위한 보령교육청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련 대회를 추진해 학생들의 애향심과 바른 품성 함양에 힘써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애국ㆍ애향심 고취라는 취지에 동참하고자 각종 유관기관들의 후원으로 참가학생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