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보령 임해하프마라톤대회가 26일 오전 8시 30분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주차장에서 개최됐다.
보령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육상경기연맹(회장 김충호)이 주관한 이번대회는 육상인구의 저변확대와 대천해수욕장의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하프코스와 10km, 5km 등 3개 종목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9번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직장동료 등 약 2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가해 전국대회 규모로 개최됐다.
대회코스는 △시민탑광장 필랜드 앞을 출발 남포방조제∼동백관입구∼무창포해안도로∼충남수산연구소 앞에서 돌아오는 하프코스(21.0975km) △됫박산사거리∼고잠사거리∼흑포삼거리∼남포방조제 죽도입구를 돌아오는 10km코스 △됫박산사거리∼고잠사거리∼흑포삼거리∼시민탑광장 필랜드 앞으로 돌아오는 5km코스 등으로 진행됐다.
마라톤대회는 코스 구간마다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사고에 대비 의료구호 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 안전과 내실 있는 대회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보령 임해 하프마라톤대회에서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념 T셔츠 등이 제공되었으며, 마라톤 출발에 앞서 마티즈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육상경기연맹관계자는 “임해 하프마라톤 대회가 전국대회 규모로 성공적인 개최를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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