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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청렴하고 깨끗한 지방의회 거듭날 것 천명 |
윤리특위, 전남 청렴문화센터에서 청렴문화 체험 및 의정 연찬
그들만의 윤리특위 지양…도민 불신 없애기 첫걸음, 윤리의식 고취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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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태 위원장 |
충남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청렴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에게 봉사하는 지방의회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도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남 장성군 청렴문화센터에서 청렴문화 체험 및 의정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문화 체험 및 의정연찬회는 올바른 윤리의식 이해와 공감·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 및 의원 전문성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신영용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지역본부 사무총장이 청백리 삶과 공직관에 대해 강의했고, 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 소장은 윤리특위의 바람직한 활동과 나아갈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처럼 윤리특위가 청렴을 몸소 실천하고 나선 이유는 그동안 ‘그들만의 윤리특위’라는 여론이 적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언론이나 시민단체로부터 국회와 지방의회를 막론하고‘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불거진 것을 감안, 이에 대한 불신을 없애기 위한 첫걸음을 뗀 셈이다.
이와 관련 윤리특위는 도의원 전체가 합동으로 윤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청렴 교육을 개발, 주기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원태 위원장은 “정치인에 의한 정치인 징계는 태생적으로 구조적 혹은 정치적 한계를 지니기 마련”이라며 “짚고 넘어갈 점은 짚을 것이다.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도록 청렴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상적인 윤리강령이나 실천규범 등을 명확하게 구분 지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장기적으로 자문기구를 만들어 객관적으로 징계 수위를 평가하는 ‘이원구조’ 역시 바람직한 활동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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