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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의 운영 관리에 대한 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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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구조단
사무총장 황 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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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6일 서해안 최대 최고인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하였다
말 그대로 손님 맞을 모든 준비를 끝내고 해수욕장을 열었다는 것이다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천해수욕장을 관리 운영하기 위하여 주체인 보령시를 비롯한 질서, 안전, 구조, 구급, 유관기관 및 단체들은 고유의 업무와 대국민 써비스을 통하여 쾌적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대천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하여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문을 연 것이다
필자는 수년간의 전국해수욕장의 평가활동이 인연이 되어 개장식과 더불어 해수욕장의 수상안전 부분의 전반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준비안된 그리고 이용자인 국민의 안전과 시민의 편익이 보장되지 않은 일방의 성급한 의례적인 개장식 이였다는 것이다
국가나 지자체의 정책은 출발점도 국민이며 시민이고 종착점도 국민과 시민이다
하지만 국민의 안전과 편익은 도외시 한 체 기관간, 부서간, 해수욕장의 관리와 운영에 있어서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비합리적인 기득권 주장과 조직 이기주의와 무책임이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행복권을 침해할 수 있는 있어서는 안될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정부는 2006년을 깃점으로 여름시즌에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이 1억명을 넘어서자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해수욕장 안전 대책과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논의하여 국민의 즐겁고 안전하며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도모하고자 행안부, 국토부, 경찰청,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과 같이 업무와 역할을 분담을 결정하였다
1. 해수욕장의 운영 전반과 관리의 주체는 당해 지자체가
2. 기초질서 및 교통질서유지, 범죄예방과 처리, 치안은 경찰이
3. 구급 및 응급처지 및 환자후송은 소방에서
4. 인명구조 및 해상질서와 수상안전은 해양경찰이
하지만 필자가 돌아본 결과 수상안전과 인명구조를 담당한 해양경찰을 제외하고는 유관기관의 인력은 배치되지 않았고 안전 및 편의 시설들의 문은 굳게 잠겼고 수영객의 안전과 이상유무를 예찰하고 견시하여야 할 바닷가 조망시설의 창문은 밖을 볼 수 없도록 차폐한 상식밖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또한 상기와 같이 기관별 업무와 역할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분장되어 있음에도 업무 특성과는 거리가 있는 기관들이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불필요한 기득권 주장으로 유용한 시설을 점유하고 있었으며 개장은 되었으나 근무자 투입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열흘 이후에나 근무를 개시한다고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더욱이 보령시에서 예산을 투자하여 유관기관들의 합동근무를 위하여 개보수한 시설을 조직 이기주의를 내세워 국민의 안전은 아랑곳 하지 않고 철거시켰다는 사실을 알고는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차라리 개장식을 늦추던지 아니면 이왕에 보령시를 그리고 국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하여 지원과 협력을 하기로 했다면 개장식에 맞추어 지원과 협력을 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이고 공공기관의 정상적인 책무가 아닐까
아직도 이미 도태 되어야할 구태가 존재한다는 것은 국제해양관광지로 받돋움하는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시의 발전을 위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이다
하루빨리 해수욕장의 운영주체인 보령시와 해당 유관 기관들은 머리를 맞대고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의 편익과 안전에 최우선하는 해수욕장의 운영과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관별, 부서별 고유 업무가 원할히 발현되고 전문성이 제고되는 인력과 시설의 배치 및 사용을 통하여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상의 행정 써비스가 제공되고 단한명의 소중한 인명이 손상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문제점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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