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지역 초ㆍ중ㆍ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에서 보령경찰서 문춘식 과장(생활안전과)의 강연이 진행되고있다.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 관리 및 대책마련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충남학생임해수련원에서 보령지역 초ㆍ중ㆍ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장과 외부자치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폭력 예방, 심의 및 조정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충청남도교육청 학교폭력담당 이희천 장학사와 보령경찰서 생활안전과 문춘식 과장이 강사로 초빙돼 4시간에 걸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무차원에서 연수가 진행됐다.

이희천 장학사는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발생 시 법률적 검토와 사안처리 과정에 대한 내용을 또 문춘식 과장은 학교폭력 실태 및 처리절차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학교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구영회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연계지도 및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철저한 예방위주 생활지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대응 능력을 강화해 사건ㆍ사고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