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충남정심원 운동장에서 개최 된 충남 장애인 풋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기관단체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3회 충남 장애인 풋살대회가 지난달 29일 충남정심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스포츠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기증회복을 도모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풋살’은 5인제 미니축구로 실내축구라는 별칭이 붙듯 작은 공간에서 5명이 한팀을 이루어 경기하는 것으로 부담 없이 즐길수 있는 생활스포츠이다.

올해 3회를 맞이한 대회에서는 참가유형을 확대하여 지적장애인부에서 충남도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생활시설, 특수학교 등 14개팀, 그리고 청각장애인부에서 충남농아인협회 천안시ㆍ서산시ㆍ보령시ㆍ홍성군지부 선수단 4개팀이 참가해 열띤 각축을 벌였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스포츠정신을 배우고 경기규칙을 준수하며, 더 나아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이해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권광선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스포츠를 통해 능력을 개발하고, 각 팀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기원하며, 충남도내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로 하나되는 소중한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충남 장애인 풋살대회를 개최하여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지적장애인부’에서는 충남정심원이 1위‘청각장애인부’에서는 천안시지부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