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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8회 보령여성상 수상자 선정 |
| 5개 분야, 신명숙(대천동),이명희(대천동), 구재목(미산면),김종숙(남포면) 정강원·유복순씨(성주면)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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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여성발전 및 여성이 행복한 보령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적이 큰 자랑스러운 보령시여성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여성발전위원회(위원장 이홍집 부시장)에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보령여성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자랑스러운 보령여성상은 ▲카네이션상에 신명숙씨(53, 대천동) ▲장한어머니상 이명희씨(57, 대천동) ▲이웃나눔이상 김종숙씨(55, 남포면 양항리) ▲참지식인 구재목씨(59, 미산면 도흥리) ▲평등부부상 정강원씨(67, 성주면 성주리)·유복순씨(67) 부부 등이다.
카네이션상 신씨는 20년전 뇌종양으로 쓰러진 친정어머니를 매일아침 방문해 병간호, 목욕, 식사수발 등 시댁에서 막내며느리면서 시모가 90세까지 장수하며 돌아가실 때 까지 함께 모시고 보살피는 정성이 인정됐다.
장한어머니 이씨는 1남2녀 자녀를 사랑과 성실로 훌륭히 양육했으며, 마을 부녀회장을 맡아 폐자원수집 등으로 얻은 수입금을 아동시설에 전달해 소외된 아동들에게도 따스한 어머니 역할을 했다.
이웃나눔이상 김씨는 어려운 이웃에 밑반찬 및 김치전달 등 봉사활동을, 참지식인 구씨는 오미자 농법 개발, EM발효액을 이용한 농법 등 선진농업에 기여, 평등부부상 정씨 부부는 11년전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산책하고 가사를 도맡아 하는 등 평등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한점이 인정됐다.
이날 선정된 보령여성상 대상자는 내달 9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5회 여성주간행사에 시상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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