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청광장에서 환송을 받으며 시청을 떠나고 있는 신준희 전 시장

2006년 7월 민선4기 보령시장의 임기를 시작한 신준희 시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각 실·과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이임식을 대신했다.

이후 기자실을 들른 신준희 시장은 “마음만은 그 어느때보다도 편안하다. 지금은 쉬고 싶은 생각”이라며 “고향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다. (앞으로) 봉사로 갚겠다”고 말해 향후 고향에서 시민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보낼 것임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신 시장은 또 자신도 언론인 출신임을 밝히며 배석기자단점을 향해 “지역언론의 힘든 현실에서도 민선 4기 보령시정을 위해 노력해 줘 감사하다. 많은 신세를 졌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신 시장은 시청광장에서 함께 일했던 시청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민선4기 모든 임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