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팔려거든 6월 1일 이전에 파는 것이 좋다

 부동산을 보유하는 데 대하여 부과되는 세금인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매년 6월 1일을 과세기준일로 정하여 이 날 현재 건물 및 토지를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단 주택분 재산세는 본세액이 5만원초과시 7월,9월에 1/2씩 과세됨)
 
만약 5월 31일에 부동산을 양도하였다면 6월 1일 현재 소유자인 매수자가 당해연도분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납부해야 하며, 6월 2일에 양도하였다면 매도자가 보유한 기간이 5개월뿐이더라도 1년지 세금을 매도자가 납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과세기준일 (6월1일)을 전후하여 부동산을 양도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6월1일 전에 양도해야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납세의무가 없습니다.
반면, 매수자의 입장에서는 6월1일을 지나서 매입해야 납세의무가 없게됩니다.
 
양도시점은 실제로 잔금을 받은 경우를 말하며, 잔금을 받기 전에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면 등기일을 양도일 봅니다.

따라서 6월 1일을 전후하여 부동산을 양도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6월 1일 전에 양도하여야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내지 않습니다.
 
위 경우와 같이 재산세는 6월1일 사실상 소유자에게 부과함으로 계약체결시  부동산을 팔고 사는 매도인과 매수인이 재산세 문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