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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소화기 소방서로 가져오세요! |
| 노후 가압식 소화기 수거ㆍ폐기센터 연중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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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소방서 노후 가압식 소화기 수거 장면. |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폭발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는 노후 소화기의 자율적 교체 및 안전한 폐기처리 지원을 위해 노후 소화기 수거ㆍ폐기 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분말 소화기는 축압식 소화기로 소화기 내부에 분말약제와 가압가스가 압축돼 있고 별도의 지시압력계가 있어 사용가능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나, 1999년에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는 지시압력계가 없어 사용가능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며 용기 부식이나 약제가 굳어 있는 경우가 많아 사용 시 폭발 위험성이 높다.
보령소방서는 노후 소화기 파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13년부터 노후 소화기 수거 사업에 나서 작년 한해 800여개의 노후 가압식 소화기를 모아 전문 업체에 폐기처분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2013년 가압식 소화기의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노후 가압식 소화기의 위험성을 시민들이 인지해야한다”며“모두의 안전을 위해 기존 가압식 소화기를 축압식 소화기로 교체하고 노후소화기는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를 통해 폐기처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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