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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호’ 조류주의보 해제 |
| 강우기 끝난 후 수온상승 및 일조량 증가 시 조류 다시증가 우려 상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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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댐 전경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임채환)은 보령호에 대하여 7일자로 조류주의보를 해제했다.
환경부에서는 하절기 상수원의 조류 발생 정도에 따라 초기 발생부터 대량 발생까지 체계적인 단계별 대책을 수립하여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로 조류발생 저감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98년부터 주요 상수원에 대해 ‘조류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임채환)은 보령호에 대하여 2009년 조류예보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4월부터 본격 시행하였으며, 조류개체 수 증가로 지난 6월 18일 ‘조류경보’를 발령했다가 7월2일‘조류주의보’로 하향 발령 후 5일 만인 지난 7일 조류주의보를 해제했다.
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배용권)은 ‘조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조류발생 억제를 위한 수중폭기장치 가동 및 황토살포 등 방제작업을 더욱 더 강화하여 왔다. 그 결과 수질개선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주의보 단계를 거쳐 5일만에 해제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령권관리단은 우기 전 보령호 유역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하여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오염원 점검 및 단속활동을 강화한 결과 댐상류 석산 및 레미콘 폐수유입에 의한 오염부하량을 줄이는 성과를 냈으며, 보령시 및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밀렵감시단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불법 낚시인을 고발조치하는 등의 오염원 저감을 위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배용권 단장은 “강우기가 끝나고 조류가 생육하기 좋은 조건( 많은 먹이, 많은 일조량, 높은 수온)이 형성될 경우 다시 주의보수준 이상이 될 수 있어 지속적인 유역 오염원관리와 호소내 수질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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