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업경영인충청남도연합회(회장 편권식) 오는 7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제4회 충청남도수산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한 수산관련 기관ㆍ단체장 및 수산업경영인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여해 회원 간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수산업경영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충남 수산 발전의 계기로 삼는 자리가 됐다.

제4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에서는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 노래자랑, 시ㆍ군 대항 체육행사 등과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 및 소비촉진을 위한 수산물 시식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주요행사로 바다환경 보전을 위한 캠페인 및 연안 수산자원 증식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어린 꽃게, 조피볼락 등 15만 마리를 서천 부사방조제(서천군 서면 부사리) 앞 해상에 방류해 우리 바다의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참석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도 마련됐다.

충남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7개 시ㆍ군 1,035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충남 수산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2년 제5회 대회는 충남 당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