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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농업경영인 가족화합대회 열려

친목과 화합 통해 농업경영인의 위상 높이는 계기

2010년 07월 12일 (월) 11:26:06

이영란 기자

9319951@hanmail.net


▲ 지난9일 성주면 소재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된 농업경영인 가족화합대회에서 김영곤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침체된 농업경영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농업경영인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보령시농업경영인 가족 화합대회’가 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보령시연합회(회장 김영곤)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류근찬 의원, 남병근 경찰서장, 구영회 교육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가족화합대회는 농업경영인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통해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높이고 가족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됐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에서 우수경영인에 대한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대회사, 축사에 이어 2부 행사로 팔씨름대회, 단체줄넘기, 큰공굴리기, 투호놀이 등 체육행사와 읍ㆍ면ㆍ동별 노래자랑으로 진행돼 농업인 가족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영곤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농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우리의 삶의 터전과 희망의 미래를 버릴 수 없다”며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우리농업은 희망이 아닌 현실로 반드시 이루어 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