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수현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선두로 각 여성단체장이 단체기를 앞세우고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보령 여성인들의 사기진작과 권위향상을 위해 마련된 제15회 ‘여성주간’기념 및 제8회 보령여성상 시싱식 및 여성한마음 축제가 9일 오후 2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보령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수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시우 시장, 류근찬 국회의원, 남병근 서장, 구영회교육장, 김경제 시의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여성단체장 및 여성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한맥), 실버댄스공영(노인종합복지관), 드림어린이난타 시범(드림스타트센터)에 이어 각 여성단체기 입장 및 단체소개로 1부 기념식이 시작됐다.

기념식은 양수연 회장의 개회선언, 여성헌장낭독, 여성상 시상, 표창패 및 공로패수여, 우수단체 시상 및 감사패전달, 모범가정 표창, 대회사, 기념사, 축사 순으로 기념식은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여성단체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통해 여성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한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공연, 아줌마난타시범 등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시상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및 기념품도 제공돼 여성인들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두 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양수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갈수록 여성의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함과 섬세함으로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함은 물론 만세보령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여성상 도지사 표창 : 양수연 (자유총연맹 포순이 봉사단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박인길ㆍ황인길 부부(죽정동)

제8회 보령여성상 수상자 명단
▲카네이션상: 신명숙 (53세, 대천동) ▲장한어머니상: 이명희(57세, 대천동) ▲이웃나눔상: 김종숙(55세, 남포면) ▲참지식인상: 구재목(59세, 미산면) ▲평등부부상: 정강월,유복순(77세, 성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