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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화재위험경보’ 발령제 실시

경계신호기 게양으로 초동대응태세 확립

2010년 07월 12일 (월) 11:44:33

조광석 기자

ksym0517@hanmail.net


▲ 화재위험 경보 미 발령시 백색기를 게양한 모습

보령소방서(서장 손정호)는 화재와의 전쟁 수행계획의 일환으로 화재위험성이 높은 기간동안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 높이고 초동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화재위험경보 발령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위험경보 발령제란, 기상특보 및 화재주의보·경보발령에 따라 지역 환경 등을 고려해 경계신호기(旗)를 게양하여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발령기준은 ▲기상특보(강풍, 건조, 한파) ▲화재취약시기(연말연시) ▲방화 등 화재빈발시기 ▲대형화재 발생시 및 화재위험지수가 높을 때이다.

경계신호기는 3단계로 나눠지는데 화재위험을 없을 때는 백색기, 화재주의보는 황색기, 화재경보 발령시에는 적색기를 게양하며, 소방서에서도 화재위험경보 단계에 따라 특별경계근무, 순찰 예방활동 강화, 화재비상단계별로 비상근무체제를 갖춘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경보를 발령하여 주역주민들에게 알림으로서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는 물론 동시다발 화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소방서뿐만 아니라 119안전센터로 확대 시행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