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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제조는 불량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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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경찰서 주포파출소 경위 박병기 |
요즘 불량식품 제조 및 판매 행위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가 종종 보도되고 있다.
건강과 삶의 질을 추구하는 현 시대는 음식이 맛있는 곳이라고 소문난 곳이면 장소의 멀고 가까움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 찾아간다.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 하나인 식욕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먹는 즐거움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먹거리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예전에는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배를 채우는 최소한의 음식만이 있으면 됐지만 지금은 맛과 영양, 신선함을 중요시 하고 있다. 우리의 선조들이 먹던 거친 음식들이 지금은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아무리 인스턴트 식품이 발달해도 태초의 신선한 먹거리를 따라 가지는 못할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당연히 먹거리는 우리가 삶을 영위해 가는데 있어 필요불가결한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점을 악용해 불량한 재료와 불량한 유통 과정, 불량한 시설 등을 통해 제조된 불량한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눈앞의 돈벌이에만 눈이 먼 일부 악덕 업자들이 있어 미워하지 않을 수 없다.
내 입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몰래 양심을 저버리는 행위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되겠다. 그런 행위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동시에 자신마저 불량인간이 되버리는 것이다. 나와 내 가족들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먹거리, 안전한 식품제조에 신경 써 줄 것을 관계자 분들께 당부 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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