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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준수 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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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11일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2016년도 온열질환자 감시체제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전국에서 1,08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사망자는 10명에 달한다.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은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되도록 천천히 걷고 격렬한 운동은 삼가야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스포츠 음료나 과일 등으로 충분한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해야 하고 외출 시에는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독거노인이나 아픈 사람 또는 폭염으로 인해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연약한 사람들을 체크해 도움을 줘야 한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폭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만약, 폭염으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119로 신고하고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시원한 곳에 옮겨 체온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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