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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署, 바다에 빠진 발달장애 학생 신속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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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호 순경 |
보령경찰서(서장 김호승)는 지난 3일 8시 경 바닷물에 빠져 깊은곳으로 떠내려가고 있는 발달장애 학생을 지체없이 구조한 사례가 있어 화제다.
경찰서에 따르면 3일 19시 58분경 112 CODE1 신고로 “아이가 장애가 있는데 물속에 들어갔는데 못나온다”의 긴급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해수욕장 지구대 안성호 정상은 순경은 지체없이 출동하여 보니 요구조자 고 모(17세, 여)양이 물에 들어가 턱 밑까지 몸이 잠겨 허우적대며 점점 떠내려가고 있었다.
이를 본 안성호 순경은 근무복을 벗어 던지고 지체없이 물속으로 들어가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하였다.
요구조자는 추위에 체온이 내려 간 것 말고는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
안성호 순경은 “군복무를 해병대를 마쳐 수영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장애학생이 물에 빠진 것을 보고 지체 없이 구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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