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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대표과제, 도민이 직접 뽑았다 |
| ‘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 수립 위한 도민 원탁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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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에 담길 대표과제를 도민이 직접 선정하기 위한 도민 원탁회의가 열렸다.
충남도는 지난달 24일 덕산 스파캐슬에서 각계각층 도민 100명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 비전 2030 수립을 위한 타운홀미팅(도민원탁회의, 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 원탁회의는 ‘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 수립을 위한 도민 100인의 목소리’란 주제로 향후 2030년까지 도가 주력 추진해야 양성평등 대표과제들을 토의하고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민 원탁회의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연구진의 주도 하에 양성평등 비전과 목표와 추진전략, 추진과제 등을 제안 설명했다.
이어 1차로 추진전략별로 10개 조를 편성, 토의를 통해 조별 1개씩 총 10개의 대표과제 후보군을 추출한 뒤 2차로 이 가운데서 전자투표를 통해 최종 3개의 대표과제를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대표과제는 △좋은 일자리 확대 △남녀동수 참여 실현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등 3건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대표과제들이 도민의 손으로 직접 뽑아 도민의 의견과 욕구가 직접 투영된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에 적극 반영하고 비전 수립 이후에도 이를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종인 행정부지사는 “모든 정책의 성패는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도민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는가에 달려 있다”라면서 “이번에 제안된 여러분의 의견은 양성이 평등한 충남 실현에 소중한 밑거름이자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남 실현을 위한 ‘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 수립을 추진 중으로, 그간 수차례에 걸쳐 비전위원회 중심의 전문가 자문과 시군 순회 토론회, 도민의견조사 등을 통해 5대 목표, 10대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24개) 및 세부과제(39개)를 발굴했다.
앞으로 도는 ‘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 수립을 위해 11월까지 추가적으로 비전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비전체계 및 주요과제를 확정해 오는 12월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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