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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머드피부미용 경진대회 열기 후끈

총164개 팀 참가 그동안 닦은 기량 뽑내

2010년 07월 27일 (화) 14:35:47

편집부

9319951@hanmail.net


▲ 지난해 세계머드피부미용경진대회 모습

제13회 보령머드축제 연계행사로 보령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머드피부미용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충남도립청양대학 주관으로 21일 오후 3시에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총 164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선뵀다.

대회는 △메이크업부문(뷰티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바디페인팅) △피부미용부문(얼굴관리) △헤어디자인부문(업스타일, 펌) △네일디자인(네일팁, 네일아트) 4개 분야 8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특히 네일디자인은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 취업, 창업 등에 인기가 있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됐다.
또 경진대회는 참가자 및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실외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날 경진대회 행사장무대에서는 황희종 프로디자이너의 헤어커트퍼포먼스와 특수분장쇼, 바이나이트 토털 쇼, 바디페인팅 쇼, 한국전통뷰티 토털쇼, 환타지 포털 뷰티쇼 등 머드 & 뷰티페스티벌도 개최됐다.
이어서 20여분 동안 참가자 작품 발표 워킹쇼가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진대회 결과 시상에서는 전체 1등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으며 대상 8팀, 금상 8팀, 은상 8팀, 동상 8팀에 상장과 상품이 전달됐다.
특히 외국인 선수 10개 팀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한편 보령머드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세계 어느 나라의 머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보령시에서는 이러한 머드를 이용해 지난 1996년부터 머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머드팩 등 16종의 머드화장품을 개발해 연 28억원을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