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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드림스타트, 태권도·검도교실 운영 |
| 학습교육의 틀 벗어나 인성교육 위해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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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가 인성교육을 위해 검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저소득층 아동에게 가난 대물림의 악순환 고리를 끈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가 건강, 보육, 학습 프로그램의 틀을 벗어나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으로 타 시·군과 차별화된 검도와 태권도를 운영하고 있어 드림아동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검도와 태권도 수련은 스포츠 속에 인성과 예절교육 등 정신적인 측면도 함께 녹아 있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 아동들은 귀를 기울여 열심히 듣고 땀을 흘리며 배우는 동안 사범에 대한 존중을 갖게 되고, 서로간의 겨루기를 통해 존경과 겸손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갖추게 된다.
시는 물질적인 빈곤보다는 정신적 빈곤이 어린 아이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어 부주의한 행동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앞으로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다양한 인성교육과 학습향상 서비스지원을 통해 전인교육에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민·관·학이 협력해 드림아동 모두가 1人 1기 활동으로 드림아동 명품 건강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개소한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는 100여개의 후원기관과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지역(대천1동, 대천2동, 대천4동)에 거주하는 12세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특기적성프로그램, 무료한방진료, 영양플러스사업, 과학교실, 영유아 방문사업, 가족치료, 요리교실 등 5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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