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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2017년 소방제도 알아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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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국민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소방관련 법률이 공포ㆍ시행 예정인 가운데 2017년부터 달라지는 소방제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우선 지난 2015년 1월 의정부에서 10층 아파트에 화재를 계기로 10층 이하의 건축물에도 자동식소화설비의 설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 11층 이상에서 6층 이상의 건축물로 설치기준을 강화한다.(2018.1.28.시행예정)
또 50세대 이상의 연립·다세대주택 내부에 설치된 주차장에 물분무등 소화설비의 설치가 의무화 되며,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노유자시설의 피난기구 설치규정이 강화돼 피난층을 제외한 지상 1, 2층에도 피난기구를 설치해야 한다.(2017.1.28.시행예정)
일반인이 주로 사용하는 분말소화기의 경우 내용연수를 10년으로 법제화해 10년이 경과한 소화기는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하며, 소방안전관리자 등급을 세분화하여 이전까지 2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에서 자동화재탐지설비만 설치된 대상은 3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로 분류해 소방안전관리자의 전문성이 향상되도록 했다.(2017.1.28.시행예정)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대상물 관계자들이 변경되는 사항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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