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포초등학교는 여름방학중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설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포초등학교(교장 임병태)는 여름방학중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캠프를, 학부모들은 리본자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들과 함께 하는 여름방학 특설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실시된 리본자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 세상에 하나뿐인 인형과 각가지 소품들을 만들어 보며 과거 소녀 시절로 돌아간 듯이 기뻐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설로 방학이지만 부모님과 등교하는 정겨움과 부모님들도 배우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 줄 수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까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박지연(5학년 김가람 모)씨는 “가정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한땀 한땀 엮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유기적 관계 형성을 통하여 학교 교육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