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부문 사물놀이 2부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송학초 학생들의 공연 모습.

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지난달 29일 제21회 초등학교 예능대회(음악단체부문)를 보령문화예술회관과 대관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경연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10종목 46팀 1450여명이 참가하여 학교에서 특기ㆍ 적성 교육활동으로 다져진 음악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에는 리드합주, 현악합주, 리코더 1,2부 경연이, 오후에는 합창 1,2부, 국악합주, 국악제주, 단소제주 1,2부, 국악병창 순으로 경연이 진행됐다.

대관초등학교에서는 사물놀이 1부 13팀, 2부 4팀, 풍물놀이 1팀이 참가하여 작년에 비해 향상된 실력으로 경쟁력 있는 경연을 펼쳤다.

보령교육청에서는 심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타 시ㆍ군에서 우수한 경력을 지닌 음악인들을 초빙하여 심사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꿈을 가꾸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생들의 풍부한 정서 함양과 조화로운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 잠재된 능력 계발을 위한 방과후학교 특기ㆍ적성 운영의 활성화로 공교육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