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교육청은 2일부터 5일까지 아주자동차대학에서 보령관내 초ㆍ중ㆍ고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보령 방과후학교 대학연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2일 아주자동차대학에서 보령관내 초ㆍ중ㆍ고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보령 방과후학교 대학연계 특성화 프로그램인 '제2회 대학과 함께하는 희망세상 열기'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2일부터 5일까지 실시돼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자동차 제작을 통해 공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과학적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모형 F1 자동차 자작과정(초), 친환경 태양열 자동차 자작과정(중), 지능형 자동차 자작과정(고) 3개 과정으로 편성ㆍ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제작한 자동차는 5일 시연회를 가졌다.

2회째를 맞고 있는 ‘대학과 함께하는 희망세상 열기’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며,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시내버스를 대여하여 등하교를 돕고 있다.

개회식에서 참석한 구영회 교육장과 아주자동차대학 이종화 총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인재 육성과 지역사회의 교육ㆍ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보령교육청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은 농산어촌 학생들의 특기신장 및 학습기회 확대, 성취동기 만족도 제고,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모델 제시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