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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드림스타트, 후원기관 안내판 부착

저소득층 아동에게 후원의 손길 이어지길 기대

2010년 08월 09일 (월) 16:11:31

이영란 기자

9319951@hanmail.net


▲ 보령시드림스타트 후원기관으로 안내판을 부착하고 있다.

보령시는 드림스타트센터의 원활한 추진과 업무효율 증진을 위해 62개 민·관·학 협력단체에게 후원기관 안내판을 부착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드림스타트사업의 후원기관임을 안내해 후원기관의 이미지를 높여주고, 후원기관과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본 사업을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안내판을 부착하게 됐다.

이번에 부착한 안내판은 드림스타트 마크와 ‘어린이가 행복한 보령’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으며,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협력업체의 정문에 부착됐다.

그 동안 전문 의료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적극적인 후원으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및 학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5000여만원 상당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은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후원기관이 확대되고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후원기관 안내판 부착사업이 보령시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협력단체와 공동으로 행사정보 및 노하우를 상호 교환해 아동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개소한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는 100여개의 후원기관과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지역(대천1동, 대천2동, 대천4동)에 거주하는 12세 이하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특기적성프로그램, 무료한방진료, 영양플러스사업, 과학교실, 영유아 방문사업, 가족치료, 요리교실 등 5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